제7회

사단법인 출범 후 첫 포럼이자 동시에 처음으로 지방에서 개최된 이번 포럼은 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의 공동주최로 순수음악과 콜라보의 영역은 어디까지인가라는 주제로 열렸다. 클래식음악, 국악, 그리고 이 장르들을 자유자재로 넘나들면서 활발히 활동을 하고 있는 원 일 여우락 페스티벌 감독과 조은아 대한민국역사박물관 예술감독 그리고 클래식음악과 예능프로그램의 형식을 접목한 프로그램 개발 등의 새로운 시도를 하고 있는 박진학 스테이지원 대표의 토론을 통해 순수음악과 콜라보의 현 상황과 앞으로 나아가야 할 방향성에 대해 논했다. 또한 순수음악과 타 장르의 콜라보를 진행하면서 경험한 순수음악의 본질에 대한 위협 또는 장르간의 상생의 경험, 이러한 콜라보를 하는 이유와 전달하고픈 메시지는 무엇인지에 대한 깊은 토론을 통해 현재 순수음악계의 발전을 위한 자구책의 하나로 여겨지는 타 장르와의 콜라보에 관해 영아티스트들이 추구해야 하는 방향성에 대해서도 논했다.